육안 육신의 눈이다. 눈을 통해 볼 수 있는 범위이다. 천안 육안의 한계를 넘어 볼 수 있는 눈이다. 혜안 지혜로써 보는 눈이다. 법안 세상의 이치를 보는 눈이다. 불안 오직 부처의 경지에 오른 자만이 가지는 눈이다. -「금강경」 부처님의 다섯 가지 눈 〈행복한 기원〉이라는 책에서 보경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잘 보면 이롭고 잘못 보면 이롭지 않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복과 화가 생긴다. 같은 일도 좋게 보는 능력이 복을 키운다. 천안은 육신의 한계를 벗어나서도 아는 눈이다. 방송과 언론, 인터넷 등으로 세계 곳곳의 일을 아는 것도 이런 눈이다. 지리산에 폭우가 쏟아진다면 가지 말아야 한다.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공덕이 '천안'이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길흉을 아는 능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