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141

나에게 손해가 되는 것을 이익이 되는 것으로 착각

자신에게서 생겨난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은 악한 마음을 지닌 사람을 해친다. 마치 대나무의 열매와 같이. 『이띠붓따까』 「선하지 못한 것의 뿌리의 경」 대나무는 60~120년을 주기로 열매를 맺고 죽음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 대나무 열매가 대나무에서 자라나 대나무를 죽게 만들듯이, ​탐욕, 분노, 어리석음, 삼독은 내 안에서 생겨나 나 자신을 해칩니다. ​ 『법구경』에서는 분노는 버림으로, 탐욕은 보시로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혜가 없을 때, 우리는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고 우리에게 해로운 것을 오히려 이익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 스스로를 통제하고, 상황을 더 잘 이해하며, 올바른 대처 방법을 선..

마음 글 2023.12.13

지혜를 기르면 없는 눈이 생긴다

육안 육신의 눈이다. 눈을 통해 볼 수 있는 범위이다. ​ 천안 육안의 한계를 넘어 볼 수 있는 눈이다. ​ 혜안 지혜로써 보는 눈이다. ​ 법안 세상의 이치를 보는 눈이다. ​ 불안 오직 부처의 경지에 오른 자만이 가지는 눈이다. -「금강경」 부처님의 다섯 가지 눈 〈행복한 기원〉이라는 책에서 보경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잘 보면 이롭고 잘못 보면 이롭지 않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복과 화가 생긴다. 같은 일도 좋게 보는 능력이 복을 키운다. 천안은 육신의 한계를 벗어나서도 아는 눈이다. 방송과 언론, 인터넷 등으로 세계 곳곳의 일을 아는 것도 이런 눈이다. ​지리산에 폭우가 쏟아진다면 가지 말아야 한다. 정보를 알고 대처하는 공덕이 ​'천안'이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길흉을 아는 능력도 ..

마음 글 2023.12.11

수천 번의 생을 반복한다고 해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과의 만남이 어떠한 형태로든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사람과의 짧은 대화, 버스 정류장에서 함께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 등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어딘가에서 만남이 일어납니다. 한 번의 짧은 만남이라도 나와 만남을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맺을 것을 권장하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는 사는 동안 단 한 사람과 부부라는 이름으로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그 사람은 아내, 남편입니다. 이 두 사람의 인연은 수천 번의 생을 반복한다고 해도 다시 만나기 힘든 귀한 인연임을 알아야 합니다. 부부는 서로의 곁에서 사랑과 이해, 지지를 나누며 즐거..

카테고리 없음 2023.12.10

태어난 이상 살아가야 하는..그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인생은 정해진 시간이다. 그리고 문제의 연속이다." ​- 프랭클린 우리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무엇을 할지,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때로는 예기치 못한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러저러한 문제들과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며 살아내야 합니다. 그 모든 고난이 우리를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것이든 아니든, 태어난 이상 살아가야 하는.. 그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 한정된 시간 동안 각자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며, 그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습니다. 꿈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꿈, 큰 꿈, 소소한 꿈, 위대한 꿈. 내 그릇에 맞는, 나에게 어울리는, 적성에 맞는 내 꿈이 가..

마음 글 2023.12.09

우리의 뇌는 상상과 실제 경험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생각이 우리의 몸과 마음의 한계를 정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생각과 태도는 우리의 행동과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생각을 하건, 그 생각은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우리가 가지는 생각이 우리의 행동과 선택을 결정짓고, 이는 우리의 삶의 방향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상상과 실제 경험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뇌 속에서 상상한 것을 자율 신경계가 실제로 일어난 일로 받아들여 우리의 몸이 반응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는 우리의 건강과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크고 위대한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

마음 글 2023.12.06

균형을 유지하는 좋은 관계란

인간관계에서 이기는 것만을 추구하는 태도는 관계의 파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상호 간의 신뢰와 존중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져주기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하고, 부모는 그 의견을 경청하고 자식을 배려하고 인정하며 아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때로는 자신의 의견을 양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더욱 개방적으로 의사소통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상호적인 균형을 유지하면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좋..

마음 글 2023.12.05

인생의 우연은 없다, 오직 인연만이 있을 뿐

인생의 우연은 없다. 오직 인연만이 있을 뿐 ​ 우리 삶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게 ​우연이 아니라 너와 내가 지은 인연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 칠불암에 내려오는 불교 설화 중 인연에 관한 얘기가 있어요. ​ 고려시대 때 불교가 많은 폐단이 있었어요. 가끔 '고려시대 인과응보로 조선시대 불교가 이렇게 핍박을 받았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어쨌든 이야기 배경시대가 불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을 조선시대 때이니 스님들이 천민 취급을 받았겠지요. ​ 지리산 밑 큰 고을에 사또가 왔는데 하루는 그 사또가 부하들을 데리고 칠불암이 그렇게 유명하다니 거기에 가보자 했대요. ​ 그 사또가 칠불암에 왔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은 거예요. ​ 명색이 사또가 왔는데 스님들이 내다보지도 않았던 거죠. ​ 기분이..

마음 글 2023.12.04

바른 소견이 없으면, 애를 쓰면 쓸수록 뜻과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비불비시불시 (非不非是不是) 그름과 그르지 아니한 것과 옳음과 옳지 아니함 소견이 과연 옳은지 그른지 한번 살펴보자. 차지호리실천리 (差之毫釐失千里)라 털끝만큼 어긋나도 천리를 잃어버린다. 여천 무비 스님은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흐리멍덩하게 넘어가는 건 선지식이 할 노릇이 아닙니다. ​ 왜냐하면 그건 잘못된 길로 계속 가도록 방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지점에서 출발했어도 방향이 털끝만큼만 어긋나면 시간이 흘렀을 때 그 차이가 백리, 천리 어긋나게 되는 것입니다. 바른 소견이 없으면 애를 쓰면 쓸수록 부처님의 뜻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입니다. 여우는 백 년을 쫓아다니면서 사자 흉내를 내 보았자 결국 그 입에서 여우 울음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마음 글 2023.12.02

'내려놓음', '완전히 믿고 맡김'

고통의 원인은 집착 곧 강박증이라고 할 수 있다. '내려놓음', '완전히 믿고 맡김' 자신을 믿고, 우주를 믿고, 완전히 맡기라. 자기 자신에게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자신의 능력과 판단을 믿으며,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맡기기 위해서는 자기 인식을 갖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며,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야 합니다. 우주의 섭리나 인연을 신뢰하며, 흐름을 알아 자신을 내려놓고 행동합니다.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우주에 맡기는 마음가짐을 가집니다. '내려놓음'은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가듯, 지난 과거나 과도한 집착, 지나친 욕심과 강박을 놓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온전히 '나'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내려놓음'은 나무가 더 잘 자라기 위해서는 ..

마음 글 2023.11.30

반복하면 할수록'사고'는 없어집니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이성도 감정도 아니고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반복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생각하지만 그것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신체화해야 합니다. 습관을 통해서 생각이 확신으로 변합니다. 머리에서 배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 머리에서 생각한 것은 그대로 살아남지 않습니다. 반복함으로써 비로소 확신에 이릅니다. ​ 확신으로 된 것은 그 생각이 단전에 떨어지게 됩니다. ​ 반복한다는 것은 언어뇌가 점점 저하되는 것입니다. 반복하면 할수록 '사고'는 없어집니다. 반복함으로써 신체화하여 언어뇌를 쉬게 합니다. 새로운 것을 ​무엇 하나라도 시작해서 그것을 습관화시키면 좋습니다. ​ 그러면 자신 전체가 자연히 변합니다...

마음 글 2023.11.2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