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지 않는 인연이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728x90

 

사랑이 있는 곳에

걱정이 생기고

사랑이 있는 것에

두려움이 생긴다.

 

그러므로

사랑과 즐거움을 두지 않으면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사랑은 미움의 뿌리.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우니

근심과 걱정 속에

착한 마음 사라진다.

 

진실로 자기를 사랑하거든

국경을 튼튼히 지키듯

자기를 단속하여

악에 물들지 않게 하라.

「법집요송경」

 

 

때로는 비워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훨씬 편안할 때가 있습니다.

 

사랑만 담아두고 싶어도

이별은 피할 수 없으며,

행복만 담아두고 싶어도

슬픔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과 이별, 행복과 슬픔은

삶의 두 날개처럼,

동전의 양면처럼,

사랑과 행복을 선택하면

이별과 슬픔을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지만,

때로는 가시로 이어져

상처의 아픔을 주고,

행복을 선택한다고 해도

삶에는 어쩔 수 없이

슬픔이 따릅니다.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그저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흘려보내고,

 

삶의 흐름에 맞춰

마음을 비워내고

인연들을 받아들이며

유연한 자세로 인생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감정과 기억도

자유롭게 흘려보내고

새로운 순간들을 받아들이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인연은 우리의 삶에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어떤 인연은 우리에게 큰 행운과 기쁨을 안겨주고, 어떤 인연은 시련과 아픔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인연이

찾아온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고

그 상황에 과도한 감정을

투여하지 않고

내면의 평정과 안정을 유지하면

그저 인연은 무심히 왔다 갑니다.

 

 

"진정한 인연은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에만 찾아온다."

 

- 리처드 바흐

 

​ 

생각의 내용을 따르지 말고 그냥 놓아버려라

주고받음은 들고 나는 문이 다를 뿐이다

​극단적으로 몰아가지 말라

우주가 전하는 말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