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별이 머무는 곳, 학이 날개를 펼치듯 사랑과 연민의 가득한 마음으로 기쁨과 행복을 승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천 개의 별을 품는다. 사랑과 기쁨 없이는 갈 수 없는 곳, 연민과 평정을 아는 이 갈 수 있는 곳. 사랑과 연민으로 많은 생명들의 아픔에 함께 아파하고 그들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며 오성의 별을 통일한다. 천 개의 별이 머무는 곳은 학이 날개를 펼쳐 수많은 별을 감싸 안듯 자비의 마음과 행복으로 가득한 곳이다. 때로는 미워하는 마음이, 때로는 탐진치가 올라올 때마다 학이 날개를 펼쳐 천 개의 별을 감싸 안은 그곳을 상상하며, 많은 생명들의 아픔과 기쁨을 돌아보고 다시금 평정을 찾아 행복을 만들어간다. 한 바라문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죽은 뒤에 틀림없이 범천과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