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완벽한 선택을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함이 있는 상태에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어렵고,
나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선택의 연속이기에,
그 갈림길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고,
잘못된 선택으로
간극차이는 심하게 벌어지고,
그로 인한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위해 공부와 수행을 통해 능력을 개발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이 말 속에는, 자유도 주어지지만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는
자신의 책임도 따르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도 대신해 줄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만이 구원할 수 있기에
아무리 주위사람이 자신을 힘들게 하더라도 그들만을 탓하고 원망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태도라는
습관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상대방의 습관을 내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개벽할 노릇이지 않겠습니까.
오죽하면 '철이 들면 죽는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그대가 아직
철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죽지 않고 살기위해 기를 쓴다고 생각하십시오. ㅎ
쉼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잡을 수 없고,
세월은 자신의 고통과는 관계없이
이 육체마저 녹슬게 만듭니다.
좋은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면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죠.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실패하고 실수하는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수행은
매일매일의 삶을 풀어내는 공부,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온함과 안정을 찾고
부족함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보신문)월간(불광)공동기획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라는 책에는 지광 스님의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살다 보면
많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부족한 사람일수록 나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통이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수행을 하는 것은
이런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에는
다섯 가지 힘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원력,
모든 것을 뚫고 나가는
투지력입니다.
다음은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참회력,
다음은
마음 한가운데 사랑과 자비의 바다가 있음을 알고 실천하는 자비력,
그러면서
끊임없이 공부해서 법력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용맹하게 수행의 힘을 쌓아가는 정진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다섯 가지 힘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귀중한 힘입니다.
내 자신이 나를 구원해야 합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직면한 고통과 아픔을 스스로 채찍질해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 누구를 원망할 수도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공부가 부족해서 악도로 가나니, 항상 수행이 부족함을 탓하라.'
세계의 위대한 생화학자들은
좋은 생각을 하면 몸속에 좋은 물질이 만들어지고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말합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몸속에 좋은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자크 모노라는 노벨상을 받은 유명한 생화학자는 유전자의 기기묘묘한 변화 양상을 '언커먼 위즈덤'이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알 수 없는 특별한 지혜가 유전자에 어려 있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마음 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고
참선을 하면 변화가 생깁니다.
마음이 변하고 몸이 변하고
유전자가 변합니다.
마음이 맑아지고 깨끗해지면
바로 몸에도 변화가 옵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자 수행을 하라.'
부처님 말씀입니다.
수행은
매일매일의 삶을 풀어내는 공부입니다.
부족하니까,
자꾸만 실패하고
실수하고 병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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