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닌, 문제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부업계수신(夫業繫受身)
미면형루(未免形累)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감정이 꽉 차노니
도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자기 이해와 타인, 그리고 세상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몸조차
통제할 수 없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것이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이해하고
영향을 미치는 첫걸음입니다.
자기 스스로의 감정을 파악하는 연습을 합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탓하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소통과 생각의 교류만 저해할 뿐입니다.
사람이 아닌
문제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
진실하게 살아가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며,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 되기
- 내면의 목소리 듣기: 자신의 내면과 깊이 소통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 결정권: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주도하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살아가는 데 필수적입니다.
선원장 스님들의 사자후 〈禪 너는 누구냐 〉라는 책에는 혜국 스님의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 몸이라고 하지만
내 마음대로 안 되고,
늙지 말라고 해도 늙고,
병들지 말라고 해도 병들고,
죽지 말라고 해도 죽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내 것이라고 하는 내 몸뚱이도
내 마음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가족들을 내 마음대로 하고 이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기를 바라겠는가.
이 세상이 마음대로 되고
내 가족이
마음대로 되기를 바라거든
내 마음을 먼저 길들이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뜻은 내가 주인이 되어야
진실하게 살 수가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